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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다락의 육아일기

티몬에서 아레나 오리발이랑 가방 구입 아레나 ATAAF01 오리발, ATAAB09 가방 구입 저번에 데카트론 송도점에서 초등 1학년 아이의 발에 맞는 오리발을 찾지 못해 인터넷에서 폭풍 검색했다. 아이가 다니는 블루라군 수영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리발 브랜드가 아레나였다. 그래서 아레나 오리발 위주로 알아봤다. 오리발 브랜드랑 가격대는 다양했다. 블로그 구매후기들을 읽어보고 고민하다가 아레나 ATAAF01 오리발로 결정했다. 정가는 45,000원인데 저렴하게 파는 곳을 인터넷에서 찾았다. 여러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가장 저렴하게 팔 던 티몬에서 구매했다. 가지고 다니려면 가방도 필요할 거 같아서 추가로 아레나 ATAAB09 가방(소)를 주문했다. 색깔은 노란색이 마음에 들었는데, 아이는 오리발이랑 가방 모두 핑크를 원해서 그것으로 결정했다.. 더보기
데카트론 송도점 매장에서 인라인스케이트 구입 데카트론 송도점 방문 지난 10월 블루라군 수영장 레벨테스트에서 아이가 레벨 7 인증을 받았다. 그래서 아이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이젠 오리발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인터넷으로 구매하기에는 발사이즈가 안 맞을 수도 있어서 수영 관련 스포츠 매장을 검색해봤다. 집 근처에 수영용품 전문 매장은 찾기 힘들었고, ‘데카트론’이라는 스포츠 매장이 생겼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다. 유럽 대표 스포츠·레저 전문 브랜드로 우리나라에 1호점이 송도에 생겼다는 기사나 블로그 방문기를 읽은 후에 아이를 데리고 데카트론 매장이 있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로 향했다. 데카트론 송도점은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A동 쪽에 위치해 있었다. 체험형 스포츠•레저 매장이라고 하더니 흔한 스포츠 매장과 많이 달랐다. 각 스포츠 용품마다 간단히 체험.. 더보기
제28회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 공모전 수상 지난 5월에 아이가 참가했던 숲사랑소년단 주관 제28회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참가에 의미를 두었고, 상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수상 발표 명단을 보고 정말 좋아했다. 기특하고 대견해서 명단을 보고 또 보았다. 공모전에 참가한 이유는 상보다는 글쓰기 연습을 위해서였다. 그리고 아이가 쓴 글을 보고 그 나이 또래답게 글을 썼지 아주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건 심사하셨던 분들이 아이의 글을 귀엽게 봐주신 덕분인 것 같다. 결과는 이미 나왔지만 빨리 상장을 보고 싶어 학교로 상이 배송되기만을 기다렸다. 상이 도착했다는 연락을 기다리지 못하고 혹시 엉뚱한 학교로 배송되었을까 걱정되어 숲사랑소년단에 전화를 걸어 문의하기.. 더보기
블루라군 수영장 레벨테스트 Lv.7 통과 인증서와 빨간 수영 모자를 받다 3주 전에 아이가 본 레벨테스트 결과 Lv.7을 통과해서 인증서랑 빨간 수영 모자를 받았다. 아이는 테스트에서 잘하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예전 레벨테스트 통과했을 때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블루라군에서 수영을 시작한지 1년 6개월 정도 되었다. 시작할 때부터 빨간색, 검은색 모자를 쓰고 수영하는 언니, 오빠들을 부러워했었다. 그래서 레벨테스트를 통과하고 빨간 수영 모자를 받아서 무척 좋아했다.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새로운 목표가 생겨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덕분에 강요하지 않아도 일주일에 한 번 강습 받는 날을 제일 기다린다.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마스터 인증 받자” 더보기
초등 1학년 자작 동시 – 낙엽 초등 1학년의 글쓰기 연습 처음 아이가 원고지에 글을 써 본 것은 봄에 글짓기 대회에 참가했을 때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주최 측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는 학교 안내장을 받고 경험삼아 아이랑 참가하기로 했다. 아직 1학년이라 원고지에 글을 쓰는 것 자체를 어려워했다. 띄어쓰기, 맞춤법은 거의 무시하고 겨우 몇 장을 써 내려갔다. 내용은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상은 받지 못했다. 상을 받으려고 나간 것은 아니라서 아이도 실망하지는 않았다. 상을 받으려면 책 많이 읽고, 써 봐야한다고 말했더니, 기특하게도 스스로 노력을 많이 했다. 연습장에 이런 저런 동시도 써 보고 그림도 그리면서 아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보려고 했다. 문장이 훌륭하거나 뛰어나지 않았지만 아이의 동심을 읽을 수 있어 흐뭇했다. .. 더보기
할로윈데이 준비해줘 핼러윈? 할로윈? 그게 뭐야 사실 난 할로윈 데이를 빼빼로 데이 만큼이나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우리나라 전통 명절도 아닌 서양 명절을 우리가 챙겨야할 필요가 있을까? 다 상술이야’ 나에게 할로윈에 대한 기억은 어렸을 때 봤던 외국 영화에서 아이들이 마녀 분장을 하고 호박바구니를 들고 이웃집에서 사탕을 받는 것 정도다. 그런데 이젠 많은 우리나라 아이들과 어렸을 때 할로윈 행사를 접한 어른들도 즐기는 문화가 되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아이가 영어학원에서 할로인 파티할 때 사용할 소품들을 사달라고 지난 주 부터 졸랐다. 작년에는 어린이집에서 만든 걸 가져갔지만, 올해는 학교에서 만들 기회가 없으니 준비해 달라고 한다. “꼭 준비하라는 말 없으니 그냥 가”이렇게 말해놓고는 인터넷에 ‘할로윈 의상’, ‘.. 더보기
아빠, 은니가 빠졌어요 치과 치료는 아이도 어른도 힘들다 아이가 5살이었을 때였다. 3달에 한 번은 충치예방을 위해 아이를 어린이 치과에 데리고 갔다. 그런데 충치가 깊숙이 생겨 신경치료 후에 은니를 5개 정도 씌워야한다고 했다. 그런데 아이가 어려 수면 마취를 해야 한다고 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결국 아이가 울거나 움직이면 치료하기 힘드니 쉽게 수면 마취를 권하는 것 같아 다른 치과를 알아보았다. 아이와 같은 어린이 집에 다니는 친구의 엄마가 치과에서 일하는 분이 있어 좀 멀지만 그 곳으로 가기로 했다. 어린이 치과가 아니었지만 친분이 있는 엄마가 일하는 치과라 믿을만할 것 같았다. 그 치과에서도 아이 치아를 검사해본 결과 충치 때문에 신경치료를 하고 은니를 씌워야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수면 마취하지 않고 최대한 치료해보겠.. 더보기
도서관 100% 이용하기 책은 장식이 아니야 내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또래 친구들 집에 있을 만한 전집류를 사주시지 않았다. 항상 1권을 다 읽고, 또 몇 번씩 반복해서 읽고, 내용을 외우다시피 하면 새로운 책 1권을 사주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현명한 생각이셨던 것 같다. 대부분 친구들 집에 있는 전집류는 보통 1~2권만 본 흔적이 있고 나머지는 책장 장식이었다. 이런 엄마의 남다른 교육관 덕(?)에 책 욕심이 많아져 도서관에 가는 걸 좋아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나또한 엄마처럼 전집을 사주지 않았다. 그리고 주변 또래 아이 엄마가 조기 교육을 위해 사던 흔한 가베 조차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다. 유아기아이의 지능 발달과 창의성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가베 같은 교구가 아니라 부모의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이.. 더보기
『3분 고전』 – 천지불인(天地不仁) : 사랑이란 이름으로 간섭하지 마라 천지불인(天地不仁) - 도덕경(道德經) 어린이집 다닐 때만 해도 아빠의 생각대로 잘 행동하던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니 완전 딴판이다. 좋게 생각하면 보살핌만 받던 아기에서 자기 주관이 뚜렷해 진 초등학생이 된 것이다. 혼내면 잘못했다고 하던 아이가 이젠 왜 그래야하는 지 따져 묻는다. 행동이 고쳐지지 않아 잔소리처럼 계속 말하면 귀 막고 들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초등학교 1학년이 벌써 사춘기도 아니고. 몸이 약하게 태어나서 간난 아기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하나 불편함 없이 해주려고 무진장 애를 썼다. 재채기만 해도 병원에 데리고 가고, 외출할 때는 항상 날씨를 체크해서 여벌옷이랑 물, 간식을 챙기고 다녔다.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학원 차량이 있지만 혹시 위험할까봐 시간 내서 직접 데리고 다녔다. 이젠 .. 더보기
대명킬러웨일즈 VS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경기 관람[10.20] 오늘은 대명킬러웨일즈와 안양 한라와 경기를 보러갔다. 지난 홈경기 관람을 아이도 좋아해서 또 가기로 약속 했었다. 아빠랑 처음 본 아이스하키에 아이는 푹 빠졌다. 야구장에 데리고 갔을 때는 큰 관심이 없더니 아이스하키 경기는 마음에 들었나보다. 아마도 남은 대명 홈경기는 아이랑 같이 모두 보러 가게 될 것 같다. 인천시민이라 50% 할인 혜택을 받았다. 저번 마지막 홈경기에서는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골을 많이 넣길 바라며 첫 골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저번 일본 제지 크레인즈와 경기에서는 홈경기 두 번다 졌는데, 이번에는 이기길 바라면서 응원했다. 하지만 검색해보니 안양 한라가 잘하는 팀이라고 해서 지난 번 경기를 봐서는 이기기는 좀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1 피리어드 경기 초반에 13번 이영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