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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 나트랑 여행기 3 나트랑 2일차 베트남의 후덥지근한 날씨가 조금은 익숙해졌다. 가이드를 만나 호핑투어를 할 예정이라서 아침 일찍 일어났다. 호텔 조식 뷔페에서 아침을 빨리 먹고 호핑투어에 필요한 물건들을 챙겼다. 호핑투어 가는 리무진안에서~항구에서~(너무 더워~) 여행사 리무진을 타고 항구에 도착했다. 항구에는 세계 각지에서 여행 온 사람들로 가득찼다. 아마도 호핑투어를 하러 온 사람들일 것이다. 호핑투어를 같이 하기로 한 사람들의 도착이 좀 늦어져 항구에서 기다려야했다. 기다리는 동안 베트남의 강렬한 자외선과 햇빛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연신 썬크림을 아이의 몸에 발랐다. 호핑투어를 할 사람들이 모두 모여 스피트보트를 탔다. 호핑투어에 참여하는 인원은 8명 정도로 가이드 포함해서 앉으면 대부분 자리가 찰 정도의 크기였다... 더보기
베트남 나트랑 여행기 1 드디어 출발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몇 번 해외여행을 갔었다. 이후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엄두를 못 냈다. 남들은 간난아이를 데리고도 많이 해외여행을 가곤하지만 조금만 힘들어도 아픈 아이라서 짧은 국내여행도 가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야 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는 아이가 해외여행을 가자고 많이 졸랐다. 반 친구들이 수시로 체험학습 신청을 내고 부모님과 해외여행을 가는 것을 많이 부럽게 생각했다. 제일 친한 친구가 베트남 다녀와서 자랑하는 것을 듣고 아이는 첫 해외여행을 베트남으로 가자고했다. 좀 더 가까운 대만이나 오키나와를 얘기해도 무조건 베트남. 목적지는 베트남으로 일단 결정하고 어느 도시를 갈 것인지는 인터넷이나 여행책자를 통해 알아보았다. 호치민, 다낭, 하노이는 예전부터 많이 들어봤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