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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다락의 육아일기

대명킬러웨일즈 VS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경기 관람[10.20]

오늘은 대명킬러웨일즈와 안양 한라와 경기를 보러갔다. 지난 홈경기 관람을 아이도 좋아해서 또 가기로 약속 했었다. 아빠랑 처음 본 아이스하키에 아이는 푹 빠졌다. 야구장에 데리고 갔을 때는 큰 관심이 없더니 아이스하키 경기는 마음에 들었나보다. 아마도 남은 대명 홈경기는 아이랑 같이 모두 보러 가게 될 것 같다.


인천시민이라 50% 할인 혜택을 받았다.

 

저번 마지막 홈경기에서는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골을 많이 넣길 바라며 첫 골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저번 일본 제지 크레인즈와 경기에서는 홈경기 두 번다 졌는데, 이번에는 이기길 바라면서 응원했다. 하지만 검색해보니 안양 한라가 잘하는 팀이라고 해서 지난 번 경기를 봐서는 이기기는 좀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1 피리어드 경기 초반에 13번 이영준 선수가 골을 넣어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몇 분 지나지 않아 쉽게 1골 먹었다. 다시 대명에서 1골 넣으며 1피리어드는 21로 리드하며 종료되었다.

 

지난번 경기에 비해 대명 선수들의 움직임이 훨씬 가볍게 보였다. 2피리어드에서도 31로 리드하며 끝났다. 3 피리어드에 안양 한라가 득점에 성공하며 32로 추격했지만 대명에서 종료 직전 골까지 2골 더 넣으며 52로 승리했다.

 

심판이 경기를 중단할 때 아직 자세한 아이스하키 경기 규칙을 몰라 의아해 할 때가 많다. 대명 홈페이지에 유튜브 경기 영상이 올라와 있어 해설을 들으며 경기를 다시 봐야겠다. 

경기 끝나고 선수들의 사인회가 있다는 장내 아나운서의 안내에 아이는 꼭 받을 거라고 줄을 섰다. 시합을 막 끝내고 힘들 거 같은데 선수들은 줄을 선 아이들에게 정성껏 사인해 주었다. 


김우영(51), 이용준(56), 오현오(7)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