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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베트남 나트랑 여행기 4 나트랑 3일차 베트남 나트랑 여행 마지막날. 익숙해진 거리에 오토바이 소리를 들으며 아침 일찍 일어났다.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캐리어에 짐을 정리했다. 아침에도 나트랑 해변을 산책하려다가 새벽비행기를 탈 체력은 남겨둬야할 것 같아 오전은 호텔에서 푹 쉬었다. 12시 전에 체크아웃을 하고, 이젠 익숙해진 베트남식 요리를 파는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베트남 식당 베트남 요리 시내관광을 같이 할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 시간을 보내기 위해 T 라운지에 들어 갔다. 아이는 첫 날 T 라운지 내에 문스파에서 마사지 받은 것이 좋았는지 또 하자고 졸랐다. 또 마사지 받고 싶어요~ 좀 더 나트랑 해변이나 여행자 거리쪽을 둘러보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또 마사지 받기로 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아이는 할 .. 더보기
베트남 나트랑 여행기 3 나트랑 2일차 베트남의 후덥지근한 날씨가 조금은 익숙해졌다. 가이드를 만나 호핑투어를 할 예정이라서 아침 일찍 일어났다. 호텔 조식 뷔페에서 아침을 빨리 먹고 호핑투어에 필요한 물건들을 챙겼다. 호핑투어 가는 리무진안에서~항구에서~(너무 더워~) 여행사 리무진을 타고 항구에 도착했다. 항구에는 세계 각지에서 여행 온 사람들로 가득찼다. 아마도 호핑투어를 하러 온 사람들일 것이다. 호핑투어를 같이 하기로 한 사람들의 도착이 좀 늦어져 항구에서 기다려야했다. 기다리는 동안 베트남의 강렬한 자외선과 햇빛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연신 썬크림을 아이의 몸에 발랐다. 호핑투어를 할 사람들이 모두 모여 스피트보트를 탔다. 호핑투어에 참여하는 인원은 8명 정도로 가이드 포함해서 앉으면 대부분 자리가 찰 정도의 크기였다... 더보기
베트남 나트랑 여행기 - 2 나트랑 1일차 새벽 2시가 넘어 깜란공황에 도착했다. 깊은 잠에 빠진 아이를 깨우고 입국장으로 들어갔다. 새벽시간이었지만 입국장에는 입국 수속을 받을 사람들로 엄청 붐볐다. 중국이 5월초는 연휴라 중국 관광객이 많았던거 같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공항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한국 관광객과 중국 관광객을 따로 줄을 서게 했다. 그래서 같은 비행기를 탄 한국사람들 뒤쪽에 줄을 섰다. 새벽시간에 아이는 잠이 와서 힘들어하고 입국 수속을 기다리는 줄은 너무나 길었다. 한참 기다리는 중에 갑자기 공항 관계자가 중국 관광객들이 먼저 입국 수속을 받을 수 있게 길을 터줬다. '뭐지? 무슨 상황이지?' 황당해 하며 힘들어 하는 아이를 달랬다. 먼저 입국 심사를 받던 중국 관광객이 대부분 빠져 나가고 뒤에 한국 관광객이 .. 더보기
베트남 나트랑 여행기 1 드디어 출발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몇 번 해외여행을 갔었다. 이후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엄두를 못 냈다. 남들은 간난아이를 데리고도 많이 해외여행을 가곤하지만 조금만 힘들어도 아픈 아이라서 짧은 국내여행도 가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야 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는 아이가 해외여행을 가자고 많이 졸랐다. 반 친구들이 수시로 체험학습 신청을 내고 부모님과 해외여행을 가는 것을 많이 부럽게 생각했다. 제일 친한 친구가 베트남 다녀와서 자랑하는 것을 듣고 아이는 첫 해외여행을 베트남으로 가자고했다. 좀 더 가까운 대만이나 오키나와를 얘기해도 무조건 베트남. 목적지는 베트남으로 일단 결정하고 어느 도시를 갈 것인지는 인터넷이나 여행책자를 통해 알아보았다. 호치민, 다낭, 하노이는 예전부터 많이 들어봤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