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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다락의 육아일기

해돋이 공원 나들이 송도신도시 해돋이 공원 나들이 요즘 꽃샘추위인지 찬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는데, 4월 첫째주 주말이 되니 인천도 포근한 봄이 다가왔다. 남쪽 지방은 벌써 벛꽃축제가 한창이라고 하지만. 봄인데 주말에 아이를 데리고 어딜가야할까? 꽃구경하러 가는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막혀 고생할 게 뻔한 4월이다. 그래도 집에만 있을 수 없으니,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뻔한 고생길에 생각만해도 피곤했다. 그래서 근처 송도신도시에 있는 해돋이 공원으로 간식을 간단히 챙겨 아이를 데리고 갔다. 이른 아침이라 해돋이 공원 주차장에 여유가 있어 쉽게 차를 주차하고, 돗자리랑 배드민턴 채를 챙겨서 공원으로 향했다. 포근한 봄날씨에 넓은 공원 잔디밭에서 아이는 강아지 마냥 좋아했다. 날씨가 따뜻해도 요즘은 미세먼지가 더 극성이라 실내에서만 .. 더보기
대명킬러웨일즈 VS 오지 이글스 아이스하키경기 관람[1.27] 대명킬러웨일즈 VS 오지 이글스 올해 처음으로 아이를 데리고 대명킬러웨일즈 아이스하키팀의 18~19시즌 마지막 주말 경기를 보러 갔다. 오늘 이기면 정규우승에 1승만 남는다고 해서 아이랑 열심히 응원하기로 했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경기는 이미 시작되었다. 입장권을 사려고 줄을 서는 순간에 벌써 경기장 안에서 대명이 골을 넣어 환호성이 들렸다. 대명은 1피리어드 초반에 쉽게 첫 골을 넣더니 연이어 골이 터지면서 4골로 리드를 했다. 막판에 2골을 허용했지만 4대 2로 이겼다. 경기가 종료되고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자막이 스크린에 나왔다. 다음날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지만 경기가 끝나고, 아이스링크 안에서 선수들과 사진을 찍고 싸인도 받을 수 있었다. 경기를 막 끝내고 힘들텐데 팬들을 위해 사진도.. 더보기
귀여운 라이언 솜사탕♬~ 스마일 솜사탕에서~ 얼마 전 집근처 홈플러스 입구에 솜사탕을 파는 곳이 생겼다. 마트에 갈 때 마다 아이가 사달라고 졸라서 한 번 사주기로 약속했었다. 아이는 솜사탕을 먹고 싶어서라기보다는 귀여운 캐릭터 모양의 솜사탕을 가지고 싶어서인 것 같다. 캐릭터건 아니건 먹으면 없어 질 텐데..... 설탕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100% 사탕수수로 만들어서인지 가격은 보통 솜사탕보다는 비싸다. 아이랑 지나가다가 캐릭터 솜사탕을 순식간에 만드는 아저씨의 손놀림에 빠져들어 한 참을 쳐다보기도 했었다. 솜사탕 기계 앞에서 초롱초롱 눈빛 발사 저녁을 먹기 전이었지만 약속대로 솜사탕을 사주기로 했다. 여러 가지 캐릭터 중에 아이는 망설임 없이 라이언을 골랐다. 순식간에 동그란 얼굴을 만든 후 귀 두 개를 하나 씩 만들어 원.. 더보기
스케이트 타러 선학국제빙상경기장으로~ 아이의 첫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 타기 아이를 데리고 주말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스케이트를 타러 선학빙상경기장으로 갔다. 아이스하키를 관람하러 갔을 때 지하 아이스링크에서 강습을 받거나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 때 한번도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본 적이 없는 아이가 꼭 타고 싶다고 해서 주말에 시간내서 가기로 약속했었다. 아이스링크 안에서는 꼭 장갑과 헬멧을 착용해야한다고 해서 장갑은 미리 챙겨갔다. 나머지 스케이트랑 헬멧은 대여가 가능했다. 초등학생 아이는 입장료와 대여료 6,000원, 성인은 7,000원이었다. 입장권과 대여료 구매는 무인 발매기를 이용해야했다. 방학이 낀 주말이라서 스케이트를 타러 온 사람들이 많아 무인 발매기에 줄이 길었다. 발매된 표를 가지고 대여소에 가서.. 더보기
영화 언더독 관람 영화 언더독 관람 인천사회복지사협회가 회원들 대상으로 영화 관람 이벤트를 한다는 문자를 받고 신청했다. 이전 영화 관람 이벤트는 아이를 동반할 수 없는 영화라 신청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참여 조건이 아이동반이라서 신청했다. 다행이 당첨되어 아이와 영화 언더독 관람을 위해 메가박스 송도점으로 갔다. 아직 정식 개봉한 영화는 아닌 시사회 형식의 단체 관람이었다. 영화 언더독의 단체 관람객을 위한 줄에 서서 기다렸다가 티켓을 받았다. 영화 언더독 포스터랑~ 영화 내용이 조금만 슬퍼도 엉엉 우는 아이는 영화 포스터에 강아지들이 있는 걸 보고 울지 않고 볼 수 있겠다고 안심했다. 그리고 영화 인크레더블 3를 보고도 울었는데, 이번엔 울지 않고 보겠다고 약속했다. 영화시작 전부터 팝콘이랑 나쵸~ 영화는 한 남자가 .. 더보기
한국어문회 한자시험 6급 급수증과 상장 도착 드디어 6급 한자능력급수증과 상장 도착 연말에 아이와 지방에 다녀왔더니 우편함에 한국어문회에서 보내온 우편물이 있었다. 열어보니 6급 급수증과 상장이 있었다. 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급수증과 상장이 도착하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 것 같다. 7살때 처음 시험보고 합격해서 8급 급수증을 받았을때 아이는 많이 신기해하고 좋아했었다. 그런데 7급, 준6급도 상장과 급수증을 받아서인지 이번엔 아이 표정이 무덤덤했다. "잘했어~ 준5급은 올해 2월달에 시험볼까?", "이젠 많이 어려워" 열심히 준5급 100자를 외우고 있지만 획순이 더 길어진 글자가 많아 어려워한다. 준5급은 준6급 한자를 쓸 줄 알아야하고, 약자도 익혀야해서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에게 조금 부담이 되는 것 같다. "접수 마지막날까지 열심히 공부하다가.. 더보기
크리스마스 선물 코딩펫 밀키 8살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 코딩펫 밍키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았을 때 소원이 뭔지 아이에게 물어보았다. "갖고 싶은 거 없는데..." 하긴 꼭 크리스마스가 아니어도 아이가 필요하다면 왠만하면 사줘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도 잘 생각해봐. 산타할아버지가 소원을 들어줄지도 모르잖아." 곰곰히 생각하더니 A4종이를 꺼내서 뭔가를 열심히 적었다. 그런 다음 정성껏 꾸몄던 크리스마스트리에 종이를 붙였다.크리스마스트리에 붙인 아이의 소원 내 소원①엄마 아빠 오래살기②내 침대사서 꾸미기 첫 번째 소원을 보고 살짝 감동받았다. 요즘에 화도 많이 내고 잔소리도 많이 했는데 미안해졌다. 그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라도 내년 목표는 운동해서 요즘 안좋아진 건강을 되찾는 것으로 세워야겠다. 제일 친한 친구 집에 .. 더보기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에바 에머슨 전시회 관람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아이에게 무엇을 해줄까 고민하다가 에바 에머슨 전시회에 데리고 가기로 했다. 미술 전시회 관람이 아이의 감수성을 키울 수 있어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나도 음악회는 가본적 있지만 미술 전시회 관람은 처음이라 기대가 되었다. 크리스마스 아침 일찍 아이를 데리고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으로 향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고속도로가 많이 막히지 않아서 힘들지 않게 일찍 도착했다. 에바 에머슨 전시회 홍보 현수막 앞에서 한가람 미술관 입구 한가람 미술관 2층에는 존레넌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2층 전시회 입구 벽면에 존레넌과 비틀즈 관련 이미지들이 반가웠다. 전시회가 끝나기 전에 방문해서 관람해보고 싶다. 에비로드의 비틀즈처럼~ Yellow submarine .. 더보기
크리스마스 영화 그린치 CGV에서 관람 크리스마스 영화 그린치 마트 에스컬레이터 벽면에 붙은 그린치 포스터를 보고 아이가 보고 싶어했다. 그래서 개봉하는 주 일요일에 보러가기로 약속했었다. 인크레더블3를 보러 갔다가 무섭게 생긴 악당만 나와도 울던 아이라 조금 걱정되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가족 영화라서 괜찮을 거 같아 아이랑 같이 보러 집근처 CGV로 갔다. 영화 그린치 포스터 BC카드 1+1 현장할인 받음 전날 예매를 하지 않고 당일에 티켓팅을 했더니 자리가 맨 앞에서 세번째 구석자리 밖에 없었다. 화면 아래에서 위를 바라봐야해서 눈이 좀 아팠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어린 아이랑 부모들이 대부분이었다. 광고가 끝나고 미니언 단편이 상영되었다. 감옥에 있던 미니언즈가 탈옥하는 내용. 영화 그린치는 크리스마스를 .. 더보기
인천 연수구 실내롤러장 롤러스타에서 신나게♬ 추억의 롤러장 '롤러스타'에서 놀기 얼마 전에 아이가 반 친구 생일파티에 초대받고 간 곳이 실내 롤러장 '롤러스타'였다. 집 근처에 실내 롤러장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내가 어렸을 때는 동네마다 있다가 언제부터인가 볼 수 없었는데 요즘 복고 열풍 덕분인지 다시 생겨난 것 같다. 아이가 처음 가 본 롤러장이 정말 재미 있었다며 또 가고 싶다고 해서 주말에 데리고 같이 갔다. 롤러스타는 연수역 근처 연수광장프라자 7층에 있었다. 예전엔 키즈카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롤러장으로 바뀌어 있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7층에서 열리자마자 엄청난 음악소리가 들렸다. 주말 오후 3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큰 음악소리와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많은 사람들로 정신이 없어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