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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다락의 육아일기

해돋이 공원 나들이

송도신도시 해돋이 공원 나들이



요즘 꽃샘추위인지 찬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는데, 4월 첫째주 주말이 되니 인천도 포근한 봄이 다가왔다. 남쪽 지방은 벌써 벛꽃축제가 한창이라고 하지만.  

 

봄인데 주말에 아이를 데리고 어딜가야할까? 꽃구경하러 가는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막혀 고생할 게 뻔한 4월이다. 그래도 집에만 있을 수 없으니,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뻔한 고생길에 생각만해도 피곤했다. 그래서 근처 송도신도시에 있는 해돋이 공원으로 간식을 간단히 챙겨 아이를 데리고 갔다. 

 

이른 아침이라 해돋이 공원 주차장에 여유가 있어 쉽게 차를 주차하고, 돗자리랑 배드민턴 채를 챙겨서 공원으로 향했다.


포근한 봄날씨에 넓은 공원 잔디밭에서 아이는 강아지 마냥 좋아했다. 날씨가 따뜻해도 요즘은 미세먼지가 더 극성이라 실내에서만 놀게 했었다. 그리고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라 조금만 바람이 차가와도 밖에서 놀지 못하게 해서 많이 답답했겠지


공원에 핀 꽃과 호수에 물고기를 구경하며 여유롭게 산책을 하니 내 기분도 봄기운을 듬뿍받아 즐거워졌다. 멀리 떠나는 여행도 좋겠지만 집 가까운 공원에서 아이랑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참 좋았다.

배드민턴 서브 준비


종합장에 그림 그리기

미로 장미원 1


미로장미원 2


미로 장미원 3


화사한 봄꽃앞에서 꽃받침~ 

공원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꽤 높다)


미끄럼틀 앞에서~


제일 높은 미끄럼틀 타기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