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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 - 파울로 코엘료 히피들의 매직버스 라이드 『히피』는 『연금술사』를 쓴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이다. 전작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기에 많은 기대감을 갖고 읽었다. 이 소설은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자전적인 소설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젊은 시절 파울로 코엘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긴 머리카락과 염소 수염, 청바지, 마른 몸. 소설에서 묘사된 주인공의 모습이다. 60~70년대 히피의 겉모습은 아마도 그러했으리라. ‘치렁하게 늘어드린 머리칼에 알록달록한 의복을 걸친’ 히피라 불리던 젊은이들은 기성 세대에게 자신들이 힘들게 만들어 놓은 세계를 위협하는 존재로 인식되었다. 이 젊은 무리는 항공권이 고가이던 시절 약간의 돈만 가지고 히피들만의 순례길을 떠났다. 카를라는 일상의 권태로움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로테르담에서 암스테르담으로 .. 더보기
스케이트 타러 선학국제빙상경기장으로~ 아이의 첫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 타기 아이를 데리고 주말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스케이트를 타러 선학빙상경기장으로 갔다. 아이스하키를 관람하러 갔을 때 지하 아이스링크에서 강습을 받거나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 때 한번도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본 적이 없는 아이가 꼭 타고 싶다고 해서 주말에 시간내서 가기로 약속했었다. 아이스링크 안에서는 꼭 장갑과 헬멧을 착용해야한다고 해서 장갑은 미리 챙겨갔다. 나머지 스케이트랑 헬멧은 대여가 가능했다. 초등학생 아이는 입장료와 대여료 6,000원, 성인은 7,000원이었다. 입장권과 대여료 구매는 무인 발매기를 이용해야했다. 방학이 낀 주말이라서 스케이트를 타러 온 사람들이 많아 무인 발매기에 줄이 길었다. 발매된 표를 가지고 대여소에 가서.. 더보기
영화 언더독 관람 영화 언더독 관람 인천사회복지사협회가 회원들 대상으로 영화 관람 이벤트를 한다는 문자를 받고 신청했다. 이전 영화 관람 이벤트는 아이를 동반할 수 없는 영화라 신청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참여 조건이 아이동반이라서 신청했다. 다행이 당첨되어 아이와 영화 언더독 관람을 위해 메가박스 송도점으로 갔다. 아직 정식 개봉한 영화는 아닌 시사회 형식의 단체 관람이었다. 영화 언더독의 단체 관람객을 위한 줄에 서서 기다렸다가 티켓을 받았다. 영화 언더독 포스터랑~ 영화 내용이 조금만 슬퍼도 엉엉 우는 아이는 영화 포스터에 강아지들이 있는 걸 보고 울지 않고 볼 수 있겠다고 안심했다. 그리고 영화 인크레더블 3를 보고도 울었는데, 이번엔 울지 않고 보겠다고 약속했다. 영화시작 전부터 팝콘이랑 나쵸~ 영화는 한 남자가 .. 더보기
영화 PMC - 더 벙커 관람 CGV 인천연수에서 영화 PMC - 더 벙커 관람 영화 더 테러라이브의 김병우 감독과 주인공이었던 배우 하정우가 영화 PMC 더 벙커에서 다시 손발을 맞췄다는 소식에 개봉일만 기다렸다. 전작에서 폐쇄된 공간에서 테러라는 소재로 하정우 혼자 이끌어가는 연기력에 감동했었다. 그래서 꼭 개봉일에 보러가고 싶었지만 사정상 가지 못했다. 개봉 일주일이 지나 이 영화에 대한 많은 기대를 가지고 금요일 심야 영화 티켓을 예약했다. 영화 PMC 포스터 CIA는 현직 미국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 회복을 위해 북핵 문제를 끌어들여 재선에 반전 카드로 이용하고자한다. 그런데 그들이 직접 북과의 문제에 개입하기보다는 다국적 용병 회사를 끌어들인다. 글로벌 군사기업 블랙리저드의 캡틴인 에이헵 하정우는 CIA의 의뢰를 받아 DMZ..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