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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여행기 1 드디어 출발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몇 번 해외여행을 갔었다. 이후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엄두를 못 냈다. 남들은 간난아이를 데리고도 많이 해외여행을 가곤하지만 조금만 힘들어도 아픈 아이라서 짧은 국내여행도 가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야 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는 아이가 해외여행을 가자고 많이 졸랐다. 반 친구들이 수시로 체험학습 신청을 내고 부모님과 해외여행을 가는 것을 많이 부럽게 생각했다. 제일 친한 친구가 베트남 다녀와서 자랑하는 것을 듣고 아이는 첫 해외여행을 베트남으로 가자고했다. 좀 더 가까운 대만이나 오키나와를 얘기해도 무조건 베트남. 목적지는 베트남으로 일단 결정하고 어느 도시를 갈 것인지는 인터넷이나 여행책자를 통해 알아보았다. 호치민, 다낭, 하노이는 예전부터 많이 들어봤지만 “.. 더보기
제5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접수 제5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동아일보사에서 주최하는 2019년도 제5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5월 18일(토)에 개최됩니다. 인천에서 개최되는 장소는 서구 정서진,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입니다. 인천 외 지역은 충남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야외,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야외 잔디밭,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 박물관,경남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전북 부안 모항해수욕장,경북 포항 호미곶 해맞이공원입니다. 신청 접수는 대회 홈페이지(http://www.solcontest.co.kr)에서 15일(수) 18시까지입니다. 더보기
솔찬공원 나들이 송도신도시 솔찬공원 나들이 주말에 아이를 데리고 어딜가야할까 고민하다가 집에서 멀지 않은 솔찬공원에 갔다. 바닷바람 맞으면서 자전거 타기에 좋은 공원이라서 아이의 자전거를 차 트렁크에 싣고 출발했다. 지난 번에 갔을 때 깜빡하고 가져가지 않은 갈매기 먹이용(?) 과자도 챙겼다. 선선한 바닷바람 덕분에 덥지 않고 온화한 봄날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탁트인 파란 바다를 바라보며 자전거를 타는 아이 뒤를 따라 상쾌한 기분으로 걸었다. 아이는 자전거를 조금 타다가 세워두고 갈매기가 제일 가까이 보이는 곳으로 과자봉지를 가지고 갔다. 옆에 사람들이 새우깡을 손에 쥐고 갈매기가 낚아채길 기다리는 걸 보고 따라했다. 작은 손으로 과자를 쥐고 힘껏 하늘위로 올려 갈매기를 기다리지만 한번 쓱 쳐다보고 날아가버렸다... 더보기
제17회 푸른인천 글쓰기 대회 참석 인천대공원 푸른인천 글쓰기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원고지에 내 생각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아이가 가지길 바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와 함께 푸른인천 글쓰기대회에 참가했다. 작년에는 계양산이나 문학산에서도 대회가 열렸지만 이번에는 인천대공원에서만 글쓰기대회가 열렸다. 주최측 공지에 인천대공원에서만 열리니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되어있었지만 짐이 너무 많아 아이랑 아침일찍 일어나 차를 가지고 출발했다. 8시30분 쯤에 도착하니 다행이 주차장이 많이 여유가 있었다. 그늘막이랑 아이스박스, 돗자리를 가지고 야외극장으로 향했다. 주최측 천막 뒤쪽 잔디밭에 그늘막을 펴고 가져온 휴대용 책상이랑 짐을 넣어두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글쓰기대회가 오후 1시에 시작인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많았지만 날씨가.. 더보기
제22회 바다그리기대회 접수 바다그리기대회 접수 4월 17일(화)부터 5월17일(금)까지 바다그리기대회 홈페이지에서 개별 접수가 가능하다고합니다. 작년과 달라진 것은 여러지역에서 분산되어 진행되었던 행사가 월미도와 솔찬공원에서만 열린다고합니다. 작년에 월미도로 접수해서 주차하느라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개최장소가 2군데라서 이번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연수구, 남동구는 솔찬공원만 가능 접수 : 바다그리기대회 홈페이지(http://www.seasketch.co.kr) 더보기
해돋이 공원 나들이 송도신도시 해돋이 공원 나들이 요즘 꽃샘추위인지 찬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는데, 4월 첫째주 주말이 되니 인천도 포근한 봄이 다가왔다. 남쪽 지방은 벌써 벛꽃축제가 한창이라고 하지만. 봄인데 주말에 아이를 데리고 어딜가야할까? 꽃구경하러 가는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막혀 고생할 게 뻔한 4월이다. 그래도 집에만 있을 수 없으니,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뻔한 고생길에 생각만해도 피곤했다. 그래서 근처 송도신도시에 있는 해돋이 공원으로 간식을 간단히 챙겨 아이를 데리고 갔다. 이른 아침이라 해돋이 공원 주차장에 여유가 있어 쉽게 차를 주차하고, 돗자리랑 배드민턴 채를 챙겨서 공원으로 향했다. 포근한 봄날씨에 넓은 공원 잔디밭에서 아이는 강아지 마냥 좋아했다. 날씨가 따뜻해도 요즘은 미세먼지가 더 극성이라 실내에서만 .. 더보기
2019년도 제7회 행정사 자격시험 시행계획 공고 드디어 2019년도 제7회 행정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이 공고되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http://www.q-net.or.kr) 1. 최소선발인원 ❍ 일반행정사 257명, 기술행정사 3명, 외국어번역행정사 40명 2. 시험일정 및 시행지역구분원서접수시험장소시행지역시험일자합격자발표제1차시 험‘19. 4. 15(월) 09:00 ~‘19. 4. 24(수) 18:00원서접수 시수험자 직접선택서울, 부산대구, 인천 광주, 대전 제주‘19. 5. 25(토)‘19. 6. 26(수)제2차시 험‘19. 7. 15(월) 09:00 ~‘19. 7. 24(수) 18:00원서접수 시수험자 직접선택서울, 부산‘19. 9.21(토)‘19. 11. 20(수) ※ 시험면제(제1차 시험 면제, 전부면제 등) 서류 제출기간 : 3.25(.. 더보기
대명킬러웨일즈 VS 오지 이글스 아이스하키경기 관람[1.27] 대명킬러웨일즈 VS 오지 이글스 올해 처음으로 아이를 데리고 대명킬러웨일즈 아이스하키팀의 18~19시즌 마지막 주말 경기를 보러 갔다. 오늘 이기면 정규우승에 1승만 남는다고 해서 아이랑 열심히 응원하기로 했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경기는 이미 시작되었다. 입장권을 사려고 줄을 서는 순간에 벌써 경기장 안에서 대명이 골을 넣어 환호성이 들렸다. 대명은 1피리어드 초반에 쉽게 첫 골을 넣더니 연이어 골이 터지면서 4골로 리드를 했다. 막판에 2골을 허용했지만 4대 2로 이겼다. 경기가 종료되고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자막이 스크린에 나왔다. 다음날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지만 경기가 끝나고, 아이스링크 안에서 선수들과 사진을 찍고 싸인도 받을 수 있었다. 경기를 막 끝내고 힘들텐데 팬들을 위해 사진도.. 더보기
귀여운 라이언 솜사탕♬~ 스마일 솜사탕에서~ 얼마 전 집근처 홈플러스 입구에 솜사탕을 파는 곳이 생겼다. 마트에 갈 때 마다 아이가 사달라고 졸라서 한 번 사주기로 약속했었다. 아이는 솜사탕을 먹고 싶어서라기보다는 귀여운 캐릭터 모양의 솜사탕을 가지고 싶어서인 것 같다. 캐릭터건 아니건 먹으면 없어 질 텐데..... 설탕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100% 사탕수수로 만들어서인지 가격은 보통 솜사탕보다는 비싸다. 아이랑 지나가다가 캐릭터 솜사탕을 순식간에 만드는 아저씨의 손놀림에 빠져들어 한 참을 쳐다보기도 했었다. 솜사탕 기계 앞에서 초롱초롱 눈빛 발사 저녁을 먹기 전이었지만 약속대로 솜사탕을 사주기로 했다. 여러 가지 캐릭터 중에 아이는 망설임 없이 라이언을 골랐다. 순식간에 동그란 얼굴을 만든 후 귀 두 개를 하나 씩 만들어 원.. 더보기
11문자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원제 11文字の殺人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망설이지 않고 이 책을 골랐다. 최신작이라고 생각했는데 1987년도에 발표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대표작이었다. 범인으로 추측되는 ’나‘의 모놀로그 즉 독백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나‘는 자신의 결심이 결단코 망설임과 후회가 없으며, 정당하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편지에 자신의 증오와 분노를 11글자 편지에 담아낸다. ’무인도로부터 살의를 담아‘ 여성 추리작가인 ’나‘의 애인은 누군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긴 후 바다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그래서 '나'는 그의 유품을 정리하며 석연치 않은 죽음을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그의 수첩에 적힌 마지막 일정을 따라 행방을 쫒기 시작한다. 하지만 진실에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