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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다락의 일상 표류기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산타모니카

크리스마스에 샐러드 뷔페 산타모니카 방문


크리스마스에 예술의 전당에서 에바 알머슨 전시회 관람을 아이랑 2시간 정도 관람했다. 처음에는 예술의 전당 주변 식당을 찾아 밥을 먹으려고했지만 주차할 곳도 마땅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트리플스트리트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집으로 향했다.


트리플스트리트 인근 도로 주변에 주차된 차가 많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지하주차장에 들어가려는데 '만차' 표지판이 보였다. 평소에는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는 데 별 걱정없었는데, 역시 크리스마스였다.


주차를 위해 트리플스트리트 주변을 맴돌다가 겨우 빈공터에 주차를 하고 트리플스트리트 B동 지하3층 식당가로 아이를 데리고 갔다. 내려가자마자 엄청난 인파와 식당마다 긴 대기줄에 놀랐다. 


한 번은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샐러드 뷔페 식당인 '산타모니카' 로 가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었다. 대기자가 엄청 많아 대략 1시간은 기다려야할 거 같았다. 하지만 중간에 포기하고 가버린 사람들이 많아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산타모니카 입구

식당 안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배고파 허겁지겁~


식당에 사람이 많아 음식을 접시에 담아서 다니기가 불편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에 어느 식당을 가도 편안히 먹는 것은 포기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서울에서 송도로 오는 동안 내내 배고프다고 투정을 부리던 아이가 맛있게 먹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크리스마스에는 외출하지 말고 집에서 보내자.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