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 -페르난두 페소아 『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 이 책은 포르투갈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시 선집이다. 시인의 이름도 생소하지만 포르투갈 시인의 작품은 더더욱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낯선 포르투갈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 선집 ‘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을 읽게 되었다. 옮긴이에 따르면 페르난두 페소아는 비평, 에세이, 희곡, 정치 평론, 소설, 탐정 소설, 영화 시나리오, 광고 카피 등 장르를 불문하고 왕성하고 폭넓게 글을 썼지만, 본인은 스스로를 시인으로 여겼다고 한다. 그리고 페소아는 자신의 실명뿐만 아니라 대략 75개의 다른 이름으로 많은 글을 썼는데, 그는 이를 ‘필명’이 아닌 ‘이명’이라 불렀다. 이는 각 개인의 진정한 지성을 그가 파악하지 못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시 선집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