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등 1학년 자작 동시 – 낙엽 초등 1학년의 글쓰기 연습 처음 아이가 원고지에 글을 써 본 것은 봄에 글짓기 대회에 참가했을 때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주최 측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는 학교 안내장을 받고 경험삼아 아이랑 참가하기로 했다. 아직 1학년이라 원고지에 글을 쓰는 것 자체를 어려워했다. 띄어쓰기, 맞춤법은 거의 무시하고 겨우 몇 장을 써 내려갔다. 내용은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상은 받지 못했다. 상을 받으려고 나간 것은 아니라서 아이도 실망하지는 않았다. 상을 받으려면 책 많이 읽고, 써 봐야한다고 말했더니, 기특하게도 스스로 노력을 많이 했다. 연습장에 이런 저런 동시도 써 보고 그림도 그리면서 아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보려고 했다. 문장이 훌륭하거나 뛰어나지 않았지만 아이의 동심을 읽을 수 있어 흐뭇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