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도서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서관 100% 이용하기 책은 장식이 아니야 내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또래 친구들 집에 있을 만한 전집류를 사주시지 않았다. 항상 1권을 다 읽고, 또 몇 번씩 반복해서 읽고, 내용을 외우다시피 하면 새로운 책 1권을 사주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현명한 생각이셨던 것 같다. 대부분 친구들 집에 있는 전집류는 보통 1~2권만 본 흔적이 있고 나머지는 책장 장식이었다. 이런 엄마의 남다른 교육관 덕(?)에 책 욕심이 많아져 도서관에 가는 걸 좋아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나또한 엄마처럼 전집을 사주지 않았다. 그리고 주변 또래 아이 엄마가 조기 교육을 위해 사던 흔한 가베 조차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다. 유아기아이의 지능 발달과 창의성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가베 같은 교구가 아니라 부모의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이.. 더보기 이전 1 다음